추위 녹인 시험장

후끈 달아오른 입시 열기는영하의 매서운 추위도 녹이는듯 했습니다.오늘 치러진 입시장 표정을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하의 칼바람속에서도선배의 건투를 비는 후배들의 열기는 뜨겁습니다.저마다의 특색있는 응원으로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줍니다.따끈한 차 한잔은 추위로 얼어붙은 수험생의 마음을 단숨에 녹여줍니다..십여년의 학창생활을 최종평가하는 시험을 앞두고수험생들의 각오는 남달랐습니다.

제실력을 발휘해주기 바라는모정은 간절하기 그지없습니다.고사장 주변은 수험생을 태운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올해 결시율은 지난해 3.5%보다조금 낮은 3.31%로 전국에서 모두83만9천여명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SBS 우상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