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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구역 금강산

무엇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바로 금강산의 진면목이었습니다.하지만 이대로 관광객들이 수천명씩 계속 들어간다면 금강산의 절경도 퇴색할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강산에는사람의 손때가 없었습니다.물도 바위도 나뭇잎도자연이 만들어낸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호랑이가 있다는 얘기도 들렸습니다.분단이 만들어낸 비무장 지대가 금강산의 보호막이 된 셈입니다.그러나 환경 전문가들은 걱정이 앞섰습니다.북한 안내원의 말은 선전의 냄새가 짙었지만듣는 이에게는 따끔한 교훈이었습니다.

따라서 환경영향평가도 없이 진행되고 있는금강산 개발계획에 대한 진지한 검토와관광객을 일정 규모로 제한하는 방안 등이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SBS 김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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