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국 증권시장에 불이 붙었습니다.미국과 일본증시가 연일 폭발장세를 보이고있는데,아시아 경제위기가 진정되면서불안심리가 걷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이형근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권시장 중개인들이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뉴욕증권시장의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가지난주부터 폭등하고 있습니다.특히 어제는 214포인트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면서9천3백 74.27포인트를 기록해지난 7월 이후 넉달만에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90년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성장을 우려했던 뉴욕 증권시장의 분위기는 이제 20퍼센트 이상의 성장기대감에부풀어 있습니다.뉴욕의 상승세는 곧바로 오늘 아시아시장으로이어졌습니다.오늘 도쿄주식시장의 니케이지수는384.70포인트가 오르면서석달만에 처음 만오천포인트를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홍콩증권시장의 항생지수도어제보다 더 큰폭의 상승세를 보여만 851.71포인트를 기록했고싱가폴과 서울증권시장 역시가파른 오름세를 탔습니다.뉴욕의 증권전문가들은 이같은 상승분위기가일본의 금융개혁과 아시아의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감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아시아 경제위기가 몰고온 불안감이이제 걷히고 있다는 얘깁니다.다만 실물경기가 뒷받침되지않고 있어여전히 불안감은 남아 있다는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이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