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간 빅딜에 대해 근로자들이 반발하고 있지만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강력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내외에서 구조조정에 대해 긍정적평가가 늘어나면서외자유치가 본격화되고있습니다.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우전자 직원들의빅딜 반대시위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지방공장에서 상경한 근로자들까지 가세해대우그룹 본사의 로비를 점령했습니다.삼성자동차도 오늘 오후 시민단체와 연대해빅딜 반대 집회를 갖는 등두업체 근로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정부의 입장은 단호합니다.이규성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5대 재벌의 구조조정 작업이 부진할 경우정부가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성장관은 구조조정은자율이 원칙이지만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불가피할 경우 적극 개입하겠다고말했습니다. 이처럼 빅딜의 갈등은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지만구조조정이 결실을 얻어내고 있습니다.재계의 외자유치가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슨 것입니다.SK는 오늘 미국회사로부터3억달러를 유치해합작 가스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아남반도체도 이달중미 ATI사에 광주공장을 6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했고포항제철은 뉴욕에서 3억달러규모의주식예탁증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또 제일은행의 해외매각이 올해안에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는 등외자유치가 본격화되면서국가신인도 상승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BS 강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