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제2 건국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항간의 오해처럼 제2 건국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제2의 건국운동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거듭 밝혔습니다.이승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제2 건국운동과 관련한 항간의 오해를불식시키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제2의 건국운동은 결단코정치활동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김대통령은 또 자신부터 그런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김대통령은 오해를 불식시키기위해국민운동본부와 같은 조직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견해도 피력했습니다.
제2의 건국위원회도개선 방안을 보고했습니다.변형윤 대표위원장은 위원회가 본궤도에 오르면제2건국운동에 대한 정부의 관여도를 점차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또 야당이 끝내 참여를 거부하면여당 또한 탈퇴시켜서 비정치 운동기구로만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김대통령과 건국위원들은오는 23일 또 한차례 모임을 갖습니다.정치적인 오해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되제2의 건국운동은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의지를 거듭 확인할 예정입니다.
SBS 이승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