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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차례 공격

미국과 영국이 오늘 오전또다시 두차례에 걸쳐이라크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이라크는 2차에 걸친 공습으로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밝혔습니다.이형근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해군의 토마호크 미사일이걸프만의 어둠을 뚫고이라크의 목표물을 향해또다시 발사되기 시작했습니다.미국과 영국은 우리시간으로오늘 새벽 3시 56분과 오전 10시 4분 두차례에 걸쳐3백여기의 토마호크 미사일을이라크 전역에 퍼부었습니다.

오늘 작전에는 걸프만의 엔터프라이즈함대와B-52폭격기 편대,영국의 토네이도전투기들이 참가해이라크전역의 50여개 목표물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미군지휘부는 이번 공격이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실제로 폭격후 찍은 사진에는 이라크 군부대 건물이 완전히사라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어제와 오늘 2차에 걸친 공습으로수도 바그다드에서만 25명이 숨지고 7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이라크는 미국의 미사일이군시설이 아닌 병원과 식량저장창고에 떨어져많은 민간인피해가 발생했다고 비난하면서결사항전의 의지를 확인했습니다.미국은항모 칼빈슨호를 걸프만에 합류시키고백여대의 전투기를 추가해3차 공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BS 이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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