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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기승

오늘 또다시 윤락을 알선하는이른바 '윤락 도우미'업체가 적발됐습니다.여대생은 물론, 가정 주부까지 있었습니다.정하석 기잡니다.

멀끔한 남성과 여성들이경찰서 강력반 사무실에 웅크리고 있습니다.이벤트업체를 통해 윤락을 해온 여성과 고객들입니다.그러나 근무도중 불려온 것이 못내 부끄러울 뿐입니다.한 가정주부는남편의 실직으로 살길이 막막하자윤락 알선업소를 찾았습니다.

대학 재학생도 있었습니다.이제서야 후회 막심할 뿐입니다.피의자 고씨가 작성한 월별 작업현황푭니다.여성 회원들의 이름이 세로로 적혀있고그 옆에는 상대한 남성의 이름과그들로부터 받은 화대가 빼곡히 적혀있습니다.업무수첩에는여성 회원들의 신상과 고객의 원하는 사항이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수법도 더욱 지능화됐습니다.고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노숙자들로부터 5만원씩 주고산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휴대전화와 예금통장을 만들었습니다.경찰은 고씨에 대해 영장을 신청하고알선업소를 찾은 남녀 백20명에 대해서는 윤락 횟수에 따라 선별처리하기로 했습니다.

SBS 정하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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