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지구촌은 여러 사건사고도 많았습니다 AP 통신은 올 한해 지구촌에서 벌어진 가장 우스꽝스런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는데이가운데 몇가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을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엄한 시장님의 모습에서 여성이 되겠다면서 성전환 수술을 받겠다고 발표해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독일 켈렌도르프시의 린드너 시장.올해 나이 40살로 부인과 두 자녀까지 둔 이 시장은 이런 돌출 행동을 하다 결국 주민투표에 의해 시장직에서 쫓겨났지만 미카엘라라는 여자 이름으로 새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 출산 장면도 올해의 별난 뉴스를 장식했습니다.미국 올렌도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진행된 이 출산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50만명 이상이 지켜봤습니다.자신의 출산 장면을 공개한 이 산모는 인터넷을 통해 얼굴이 공개되면서지난 90년도에 부도 수표를 발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신세가 되기도 했습니다.
새끼돼지를 집어 던지며 다른 당의 집회를 방해했던 대만 민진당의 쉬이청 당수도 올해 우스꽝스런 소식을 전한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의 거센 항의가 잇따르자 쉬이청 당수는 결국 세계의 모든 돼지들에게 사죄한다는 사과문을 발표하며 수습에 나서야 했습니다.
SBS 김광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