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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동점처리 어려웠다

오늘 발표된 서울대 특차선발에선 같은 점수의 고득점자들이 많아학교측이 학생 선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또 이번 특차모집에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합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득점자들이 대거 몰린 이번 서울대 특차선발에서는모집단위별로 30여명의 동점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서울대가 고심끝에 내놓은 동점자 처리 기준은 6단계.1차로 수능 총점이 같다면 3개 영역의 수능점수를 비교하고그래도 같으면 학생부와 면접점수 순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의예과 특차모집에선 이 여섯단계가 모두 같아 입시사상 처음으로 동점자 2명을 동시에 합격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나란히 합격의 기쁨을 맛본 쌍둥이 형제도 있었습니다.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식물생산과학부와 응용생물화학부에 합격한 인천과학고 18살 이상원군과 서인천고등학교 이정원군 형제.유전공학가와 환경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은 서로의 합격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밖에도 연세대와 고려대등 모두 56개 학교가오늘 특차모집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대부분의 대학이 내일까지 특차모집 합격자 발표를 마치고 모레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갑니다.

에스비에스 김경희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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