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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현금지급기까지

요즘 위조지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은행의 현금지급기에서 인출한 돈까지위조지폐로 드러났습니다.은행에서도 위조지폐를 식별하지 못한다는 얘깁니다.부산방송 김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산 범일동에 있는 기업은행 부산진지점.어제 오후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인출하던 24살 정모군은 만원권 한장이 위조지폐인사실을 발견했습니다.컬러복사기로 바탕그림을 복사한 뒤 금속성 물질로 은색선까지 그려넣었습니다.

이 만원군 위조지폐는 부산 서동의 새마을금고와 울산 농수산물 시장에서도 넉장이발견됐을 만큼 시중에 대량으로 유포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문제는 은행에서조차 위조지폐가 유통된 점입니다.

우리돈은 달러를 식별하는 위폐감별기 같은 기계가 없기 때문입니다.이나마 돈을 세는 기계가 보급되면서 눈으로 구별하기도 어렵습니다.날로 정교해져만 가는 위조지폐, 그러나 이같은 추세에 대해 우리 은행은사실상 감별이 어려운 무방비상태에 놓여져있습니다.

피에스비 뉴스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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