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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뒤 확대재생산

◎앵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게 언론대책 문건을 전달한 이 도준 씨의 자세한 얘기를 신경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평화방송의 이도준 기자는 이강래 전 정무수석의 관련 여부부터 해명했습니다. 정형근 의원에게 이강 래 전 정무수석이 작성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고 했습니다. 정 의원이 오히려 폭로 이후에 유 도질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도준 기자(평화방송): 정 의원께서는 이거는 하여튼 이강래, 이종찬이 한 것 아니냐, 우리는 그렇게 믿고 있는 것 아니냐, 그렇게 이제 저한 테 일종의 유도성, 그런 어떤 얘기를 하더라구 요.> 문건 폭로 이후에는 정 의원을 두 차례 만나서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정 의원에 대해서는 항의를 하신 거예 요?> <이도준 기자(평화방송): 그렇죠. 항의죠.> <기자: 어떤 식으로 항의하신 거예요?> <이도준 기자(평화방송): 그것을 그런 식으로 처리를 하시면 어떻게 되느냐...> 어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만나서는 정치적 해결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도준 기자(평화방송): 여야 관계를 좀 정상 화 시키고 국회를 정상화시켜서 좀 조용해지면 내가 보호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자백을 하게 된 배경도 털어놓았습니다.

<이도준 기자(평화방송): 의총 결과가 전혀 방 향 전환이 없고 그대로 오히려 더 강경하게 간 다 이렇게 이제 전해 듣고 나서는 이제 더 이 상 저를 지키는데 자신이 없어지고 포기하게 된 거죠.> 여권의 공작이 있다는 정형근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불쾌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도준 기자(평화방송): 여야 어디로부터도 그 어떤 제의나 공작 대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자는 폭로사건 이후 감당하기 어려운 부 담을 느꼈으며 신변문제에 집착하다가 일을 그 르쳤다면서 후회했습니다.

SBS 신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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