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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도추락 우려

◎앵커: 창업주 일가가 검찰에 줄줄이 소환된 한진그룹은 국제 신인도가 떨어져 영업에 상당한 타격이 오지 않 을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광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세청의 탈세 발표와 세금추징이 끝내 창업주 일가의 검찰소환으로 이어지자 한진그룹은 온종일 긴장 감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그룹의 창업주인 조중 훈 회장이 풀려나고 형제 동시 구속이라는 최악 의 상황은 피할 수 있다는 소식에 안도하는 분 위기입니다.

주력기업들이 해외에서 주로 영업 을 해 온 상황에서 최고 경영진이 모두 구속될 경우 국제신인도 추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을 뻔 했기 때문입니다.

한진은 세무 조사 이후 해외영업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가능한 한 이번 사태가 빨리 마무리 되기를 바 라는 분위기입니다. 한진은 구조조정을 바짝 서 둘러 위기국면을 돌파해 보겠다는 전략입니다.

<한진그룹 (구조조정본부 관계자): 한진은 세계 적인 수송그룹입니다.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 는 것과 같이 관련없는 비계열사는 과감히 통폐 합해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착실히 추진하겠습 니다.> 한진은 이를 위해 25개였던 그룹 계열사들을 통 폐합해 16개로 대폭 줄이고, 수송관련 업종의 비율을 68%에서 80%로 크게 끌어 올리기로 했 습니다.

SBS 임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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