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성적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면서 각 대학의 합격 선도 지난해보다 조금씩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 니다. 입시기관이 전망한 각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를 알아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특차모집에서는 선발인원은 늘어났지만 평균점수 의 상승과 재수 기피현상 때문에 합격선은 지난 해보다 조금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서 울대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 자연계 모두 387점은 돼야 특차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울 대 중하위권 학과는 인문계 380, 자연계 370점 이 특차의 최저 합격선으로 보입니다. 연·고대 인기학과에 특차로 가려면 375점 이상은 돼야 하며, 그 밖의 학과에는 360점 정도 받으면 합 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의 특차모집 합격선은 인문계가 360, 자연 계는 365점으로 예상되며, 수도권 대학에는 320 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모집의 합격선은 특차보다 5에서 10점 정도 낮게 보면 된다는 게 입시학원의 예상입니다. 서울대 상위권 학과 정시모집에는 382점은 돼야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서울대 정시모집 최저 합격선은 인문계가 375, 자연계는 365점으 로 예상됩니다.
연·고대 상위권 학과는 370점, 그밖의 학과는 355점이 합격 예상선이며, 지방 국립대 인기학과는 355점에서 360점 이상이 돼 야 정시모집에서 합격할 수 있습니다. 올해 4년 제 대학에 갈 수 있는 최저 점수는 인문계 250 점, 자연계 230점으로 전망됩니다.
SBS 조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