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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사태 해결 합의

◎앵커: 난민 수십만명을 내고 있는 체첸사태에 평화적인 해결 의 길이 열렸습니다. 오늘 들어 온 지구촌 소식,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와 미국을 포함한 서방 5개국은 체첸사태를 해 결하는 데 국제사회가 적극 참여하며 러시아도 사태의 정치적 해결에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 다.

오늘 합의는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체첸사태 개입에 불만을 표시하며 돌연 귀국한 뒤 양측 외무장관들의 긴급회동을 통해 이루어 졌습니다.

특히 유럽 안보협력기구 회의에 참석 한 각국 정상들은 영내 분쟁에 유럽통합분회 개 입을 정당화하고 재래식 무기감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역사적인 유럽안보헌장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농업광업대학에서 발생한 12m 높 이의 캠프파이어 구조물 붕괴사고로 지금까지 10여 명이 숨졌고, 28명의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 입니다.

구조대원들은 고성능 음향탐지기를 동 원해 통나무더미에 깔린 부상자 확인작업에 나 섰지만 구조물이 무너질 우려가 있어 통나무를 하나씩 치워내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 국으로 가던 바라크 이스라엘 수상의 공군 전용 기가 오늘 새벽 중간 급유지인 영국 맨체스터 공항에서 화물트럭과 충돌했습니다.

바라크 수 상은 다행히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전용기 동체가 크게 부서져 비행기를 바꿔타야 할 형편 에 처했습니다.

SBS 홍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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