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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집안관리

◎앵커: 정보통신의 발달이 경비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 습니다. 방범 뿐 아니라 노인들의 건강상태까지 휴대전화 한 통화면 해결됩니다. 김성준 기자입 니다.

○기자: 빈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적외선 장치가 도둑을 감지 해서 집관리센터로 자동신호를 보냅니다. 동시 에 집주인의 휴대전화에 상황이 문자와 음성으 로 전송됩니다. <베란다 창문으로 침입 신호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인하여 주시고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둑이나 화재, 가스누출은 물론이고 가족 가운 데 누가 언제 집을 드나들었는지도 원하는 전화 기에 입력됩니다.

<최은성팀장(고려정보통신): 기존의 단순 경보 기나 출동경비와 달리 집주인 스스로 24시간 동 안 언제든지 집 바깥에서의 집안의 상황을 화재 나 도난 등의 상황을 시스템이 특징이 되겠습니 다.> 혈압과 심전도를 원격으로 관리해서 환자의 응 급상황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도 내년 초부터 실 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가정에 대한 무인관리 시장은 규모가 35만 가입자에 불과하지만 다양 한 부가서비스 경쟁이 불붙으면서 앞으로 80만 까지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일부 업체들 은 방범벨과 휴대전화를 연결한 저가형 원격 시 스템으로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서 정보 통신업계의 빈집 지켜주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김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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