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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편 가속화

◎앵커: SK텔레콤이 신세기 이동통신을 인수했습니다. 내년 말 차세대 이동통신 IMT 2000 사업자 선정을 앞두 고 통신업계 구조조정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 입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가입자 1000만명의 SK텔레콤과 320만명의 신세기통신, 이동전화 업계의 1위와 3위업체가 하나로 합쳐 서 시장 점유율 57%의 초대형 업체로 바뀝니 다.

<조정남(SK텔레콤 대표): 고객들을 전부 만족 시키면서 투자를 거의 향후 5년 동안 2조 가까 이 투자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전략적 제휴에도 불구하고 011과 017 두 브랜드는 당분간 별도로 유지되며 전화번호도 바뀌지 않습니다. 독과점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을 의식해서입니다. SK텔레콤의 독주에 우 려를 나타내고 있는 016과 018, 019 등 PCS 3 사도 활로모색이 다급해졌습니다.

<이해동 홍보실장(한국통신 프리텔): 확실한 수 익 기반이 확보가 안돼 있기 때문에 결국은 합 종연횡의 방법 등을 검토를 하지 않을 수 없지 않겠느냐 그렇게 봅니다.> 이런 구조조정의 핵심축은 내년 말로 예정된 차 세대 화상통신 IMT 2000의 사업자 선정. 사업 자가 3개 이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통신이 모기업인 프리텔과 데이콤의 계열사 편입을 앞둔 LG텔레콤이 독자추진 의사를 보이 고 있어 한솔 PCS의 향배가 관심을 모으고 있 습니다. 결국 이동전화 업계의 재편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SBS 이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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