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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용현 면직 재가…신임 국방에 최병혁 주사우디대사 지명

윤 대통령, 김용현 면직 재가…신임 국방에 최병혁 주사우디대사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건의했다가 어제(4일) 사의를 밝힌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면직을 재가하고 신임 국방부 장관에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지명했다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을 재가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며 "헌신적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원칙주의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등 군 본연의 임무를 확실히 수행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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