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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치킨이 부른 초저가 경쟁…이번엔 '반값 피자'

최근에 대형마트들이 내놓은 6천 원대 치킨이 인기를 끌자 피자, 초밥까지 초저가 경쟁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가 6,990원짜리 치킨을 내놓으면서 인기를 끌자 이마트가 5,980원에 한시적으로 치킨을 팔았습니다.

롯데마트는 말복 시즌에 한 마리 반짜리 치킨을 8,800원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할인 경쟁은 치킨에 이어서 피자로 이어졌는데요, 홈플러스가 4천 원대 피자를 2천 원대로 할인해 팔았고, 이마트도 피자를 한정 수량으로 5천 원대에 선보였습니다.

대형마트들이 이렇게 반값 전쟁을 벌이는 이유, 화제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e커머스에 뺏겼던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되찾아 오겠다는 전략도 깔려있습니다.

실제 치킨의 경우 매일 오픈런이 이어졌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붙여 재판매가 일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단 한정수량이기 때문에 사기가 쉽진 않습니다.

또 미끼 상품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그동안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치킨이나 피자를 너무 비싸게 판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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