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항 수로 유영하는 '부캉이'
주말인 오늘(17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는 이른 오전부터 흑상어 '부캉이'를 보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날은 부캉이가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나타난 지 30일째 되는 날입니다.
상어가 부산 '한 달 살기'를 하는 셈입니다.
친수공원 인공수로 난간과 인공수로를 가로지르는 보도교에 늘어선 방문객들은 유유히 헤엄치는 부캉이 모습을 촬영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촬영에 성공한 방문객이 자리를 뜨면 이내 다른 방문객이 자리를 차지하며 촬영을 이어 나갔습니다.
전남광주특별시 한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문하준 군은 "부캉이가 엄청나게 커서 처음에는 범고래인 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어를 보러 "오늘 오전 8시에 가족들과 집을 나서 부산 여행 첫 방문지로 여기 왔다며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북항 친수공원 방문객은 2만명, 누적 148만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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