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 자 한 자 '꾹꾹'…2천만 원 현금 다발 속 '감동 손편지'

"돈이 없어 탄광에서 일했읍니다."

80대 어르신이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를 선택했다는 참 감동적인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처인구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시청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웃돕기 성금으로 현금 2천195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현금 다발 사이에는 정성스럽게 한 글자 한 글자 눌러쓴 손편지가 있었는데요.

탄광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넉넉하지 않은 살림 속에서 네 자녀를 키워낸 어르신은 자신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돈을 써달라고 적었습니다.

용인시는 어르신의 조용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인사를 건네고, 익명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샤이 나눔 휘장'을 전달했습니다.

어르신 정말 감사합니다.

(화면출처 : 용인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