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타 군단' 야구 대표팀은 그야말로 망신을 당했습니다. 우리의 실업 야구에 해당하는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결승 진출에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위기에 몰렸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3회, 일본에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선발 소형준이 원아웃 1-2루 위기를 자초한 뒤 무코야마에게 좌익 선상을 빠지는 1타점 선제 2루타를 맞았고, 뒤이어 내야 땅볼로 한 점, 유격수 김주원의 송구 실책으로 또 한 점을 내줘 3회에만 석 점을 허용했습니다.
6회 말엔 조병현이 다시 한 점을 더 내줬고, 구원 등판한 박영현이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5대 0까지 밀렸습니다.
우리 타선은 지난 21일 선발 등판해 89개를 던지고 사흘만 쉬고 나온 일본의 좌완 히구치에게 7회까지 꽁꽁 묶였습니다.
득점 기회마다 나온 3번의 병살타가 뼈아팠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일본에 5대 0으로 패해 조별 예선에서 타이완을 이긴 1승을 포함해 슈퍼라운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결승 진출을 위해선 내일(26일) 중국을 반드시 이겨 2승 1패를 만든 뒤 타이완과 일본의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일본이 타이완을 이기면 일본이 3승, 우리는 2승 1패, 타이완은 1승 2패에 그쳐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데, 타이완이 일본을 잡으면 우리와 타이완, 일본 모두 2승 1패로 이닝당 득실점 차인 TQB를 따져야 합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이재성)
'사회인 야구' 일본에 충격패…결승행 또 '경우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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