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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상' 안성 벼룩시장 돌진사고 운전자 구속…"피해자 다수·혐의 중대"

'7명 사상' 안성 벼룩시장 돌진사고 운전자 구속…"피해자 다수·혐의 중대"
▲ 경기 안성시 나눔장터 행사장에 1t 트럭을 몰고 돌진해 2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운전자 A 씨가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 평택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경기 안성시의 한 벼룩시장 행사장에 1톤 트럭을 몰고 돌진해 7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김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1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객관적 증거들에 의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해자들이 다수이며 범죄 혐의가 중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19일) 오전 11시 18분쯤 안성시의 한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1톤 트럭을 몰고 돌진해 자원봉사를 하던 40대 여성과 그의 10대 아들 등 모자 2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사고 직후 경찰에 가속 페달을 제동 장치로 착각해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가 이후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며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는 다시 "가속 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자기 과실을 인정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보강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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