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아래에서 물이 줄줄 흘러나오고, 화장실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맺혔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선수가 촬영한 현지 숙소 모습입니다.
남자농구 대표팀 변준형은 오늘(11일) SNS에 대표팀 숙소 화장실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는 세면대 아래에서 물이 새면서 화장실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변준형은 영상과 함께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불편한 숙소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열악한 대표팀 숙소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애초 나고야항 일대에 선수촌을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건설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계획이 철회됐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은 호텔, 유람선, 임시 숙박시설 등에 나눠서 머물고 있습니다.
우리 남자농구 대표팀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컨테이너식 임시 숙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키가 큰 선수들이 많은 농구 대표팀이 생활하기에는 침대나 샤워시설이 비좁다는 지적이 이어져왔습니다.
최근 나고야에 폭우까지 덮치면서 임시 숙박시설에 머물던 선수와 대회 관계자 수백 명이 일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일부 아시안게임 경기장 지붕에서는 빗물이 새는 누수 피해까지 발생해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취재 : 박세원,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
"살려주세요" 화장실 물 '줄줄'…이게 아시안게임 숙소? [자막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