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에도 업무 카톡.
휴가일 때 업무 연락을 받는 것, 사실 놀랄 일은 아니죠.
실제로 직장인의 절반이 이런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죠.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천 명을 조사했습니다.
응답자의 거의 절반인 48.8%가 휴가 중 업무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럼 연락을 받고는 어떻게 했을까요?
37.7%는 휴가지나 집, 카페 등에서 즉시 업무를 처리했다고 하고요, 심지어 회사에 출근하거나 현장으로 복귀했다는 응답도 15.8%였습니다.
휴가 중 업무 연락은 급여와 직급이 높을수록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월급 500만 원 이상, 중간관리자급, 근속 5년 이상에서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노동계에서는 이런 행위가 휴식권을 침해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근무 시간 외 전화나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한 업무 지시를 제한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지난 2024년 7월과 9월에 각각 발의가 됐죠.
하지만 현재까지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인데요.
자, 이렇게 법으로까지 막으려 하는데, 웬만하면 연락하지 않는 게 어떨까요?
휴가 중 업무 연락 더 많이 받은 이유…월급 따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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