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째 이어지는 쿠팡 물류센터 화재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하루를 훌쩍 넘겨 계속되는 가운데, 현장 소방관들이 잇따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9일) 인천소방본부는 어젯밤 10시 20분쯤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주변에서 40대 소방관 A 씨가 탈진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던 A 씨는 이상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어제는 사다리차 위에서 불을 끄던 다른 40대 소방관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화재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소방관은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 오전 6시 54분쯤 시작된 화재는 24시간이 훌쩍 지난 오늘 오전 8시 현재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현장에는 장비 221대와 소방관 및 경찰관 575명이 투입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8층 규모로 전체 면적이 29만 9천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6층에서 처음 불길이 솟구쳤고 현재는 7층까지 번진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화재 진화 상황을 보고받은 뒤 "무엇보다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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