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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사회 현상 우화로 풀어낼 때 좀비 떠올라"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군체'가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모은 가운데, 연 감독은 진정한 인간다움을 탐구하고 싶어 좀비물에 자주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 감독은 새 영화 군체와 전작 '부산행' 등을 통해 좀비와 기괴한 크리처로 동시대의 공포와 불안을 그려왔습니다.

연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사회현상을 우화로 풀어낼 때 당대의 잠재적 공포가 담긴 좀비가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그 공포가 형상화되고 장르적 재미까지 더해질 때 좀비는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라며, 좀비의 진화와 인간의 퇴화를 통해 진정한 인간다움에 대해 탐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체를 통해서는 집단지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는데요.

AI의 원리를 궁금해하다가 이것이 집단지성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과연 집단지성이 좋은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이야기를 발전시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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