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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휘젓고 다녔다…도로 위 '공포의 운전자'

끝으로 상습적으로 면허 없이 운전을 해오던 60대가 구속 위기에 처하자 도망갔다고요?

더 놀라운 것이 이 남성이 20년 넘게 면허를 한 번도 취득한 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60대 남성 A 씨는 지난 15일 충북 음성에서 면허 없이 1톤 트럭을 몰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순찰 중이던 경찰이 차량 조회를 하던 과정에서 무면허 사실이 드러난 것인데요.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2000년부터 단 한 차례도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채 운전을 해왔고 무면허 운전으로 여러 차례 적발돼 집행유예까지 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면허 시험에 계속 떨어졌지만 생계 때문에 운전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상습 무면허 운전과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지난 21일 예정돼 있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채 그대로 잠적했는데요.

경찰은 상습 무면허 운전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전담팀을 꾸려 A 씨의 범행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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