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틀 전 경기 광명의 한 농장에서 사슴 다섯 마리가 탈출했는데, 오늘(24일) 수색 과정에선 일곱 마리가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탈출한 두 마리가 무리에 합류한 걸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임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서울 구로구 항동의 천왕산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
사슴 2마리가 산길을 천천히 이동하며 중간중간 풀을 뜯어먹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경기 광명의 한 농장에서 탈출한 사슴으로 추정되는데, 발견 지점은 해당 농장으로부터 직선거리로 4백 미터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앞서 다섯 마리가 1주일 전쯤 탈출했다고 신고한 농장주는 지난해에도 두 마리가 탈출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뒤늦게 광명시에 알렸습니다.
광명시는 오늘 오후에 농장을 탈출한 7마리 사슴이 천왕산에 함께 모여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색 당국이 인간띠를 만들어 접근했지만, 사슴들이 예상 경로와 다르게 움직이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포획엔 실패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까지 동원해 수색 중인데, 최근 지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사슴 찾기는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수색 당국은 날이 따뜻해지며 산에 먹이가 많아진 탓에 사료로 사슴을 유도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효과적인 포획을 위해 야생동물 전문가도 합류했습니다.
[박한웅/경기도야생동물보호협회 회장 : 마취총 있는 사람은 더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서 (포획 해야 하고) 하루에 한 마리 잡아도 많이 잡는다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사흘 전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 내 야산에서 멧돼지가 발견됐습니다.
학교 측은 멧돼지를 발견하면 바로 신고해 달라는 공지를 올리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정용화, 디자인 : 장채우, 화면출처 : 유튜브 교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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