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불매운동의 상징과도 같았던 일본 맥주가 최근에 국내에서 인기가 아주 많다고요?
네, 지난해 한국의 일본산 맥주 수입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액으로는 7,915만 달러, 우리 돈 약 1,198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불매운동 직전인 2018년 수치를 훌쩍 넘어선 건데요.
현장 분위기도 달라졌습니다.
서울 성수동 일본 맥주 매장은 한 잔에 9천 원으로, 국산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싸지만, 맛과 분위기를 즐기려는 20~30대 방문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불매운동 당시 큰 타격을 입었던 다른 일본 제품들의 국내 판매도 반등하고 있는데요.
한때 한국 매장 수가 1/3 급감했던 일본의 한 유명 의류브랜드는 다시 100개 이상으로 매장을 늘리며 재확장에 나섰고 라멘이나 스시 등 일본 식품과 외식 브랜드 역시 국내 출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696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전문가들은 한일 관계 개선과 인적 교류 확대가 소비 심리 변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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