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을 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요.
네, 만 4세 반을 맡고 있는 유치원 교사 A 씨는 지난해 6살 아동 2명을 교무실로 데려가 발로 신체를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때린 이유가 어이없게도 학예회 연습 중에 딴짓을 했다는 것이었는데요.
피해 아동 중 한 명인 B 양은 학예회 하루 전날 밤 부모에게 '배를 걷어차여 뒤로 밀려났고 아파서 우는 동안에도 계속 혼났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또 다른 피해 아동 C 군도 경찰에 '배를 강하게 세 번 걷어차였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또 손을 빠는 습관이 있던 C 군에게는 정서적 학대 발언을 한 것으로도 조사가 됐는데요.
폭행 의심 사건이 일어난 교무실에는 CCTV가 있었지만 통신이 연결돼 있지 않아 무용지물이었고 당시 목격자도 없었는데요.
현재 A 교사는 이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춘천시의 아동학대 사례 판단위원회는 A 씨의 행위가 학대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고 경찰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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