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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비명에 혈흔…아파트서 세 모녀 흉기 피습

"살려달라" 비명에 혈흔…아파트서 세 모녀 흉기 피습
▲ 강원 원주경찰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하려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오늘(5일) 살인미수 혐의로 A(16)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오늘 오전 9시 12분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B 씨와 10대인 큰딸 C 양과 작은딸 D 양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군 범행으로 B 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치고, C 양과 D 양은 오른쪽 팔과 어깨 등에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세 모녀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집에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혈흔이 있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인근 화단에 숨어 있던 A 군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군은 경찰에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동창 C 양이 창피를 주고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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