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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목욕탕 시찰한 김정은 '잇몸만개'…"너절하다"더니 이번엔 칭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과거 운영 실태가 부실하다며 강하게 질타했던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를 다시 찾아 보수 공사 결과를 칭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1일) 김정은이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매 구획들이 실용적으로 조화롭게 배치되고 건축의 모든 요소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친숙히 구성되었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어 "몇 해 전 이곳에 왔을 때 비문화적이고 비위생적으로 운영하는 실태를 심각히 비판하던 때가 기억난다"고 과거 상황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당시 김정은은 "양어장 물고기 수조보다 못하다", 불쾌한 냄새가 나는 등 시설이 비위생적이고 "너절하다"고 질타했습니다.

김정은의 '칭찬'은 시설 현대화 사업에 차질을 빚게 했다며 양승호 내각 부총리를 현장에서 해임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개선을 지시한 뒤 지시가 잘 이행되면 칭찬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단호하게 조치하는 강온 전략 차원으로도 해석됩니다.

김 총비서는 온포근로자 휴양소의 운영 준비를 마친 뒤 다음 달 중 휴양소를 개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윤태호,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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