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은 전술적으로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이 발언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석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극단까지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이건 '내가 그만큼 힘이 세다'고 강조한 것으로 봐야겠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 최근 이름을 바꾼 트럼프 케네디센터에서 공화당 하원의원 수련회에 참석해서 발언을 했는데, 전술적으로 훌륭했다 이렇게 자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미군은 한 명도 희생되지 않았는데 상대는 많은 이들이 죽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주로 쿠바인 병사들이 죽었어요.]
미군은 152대의 비행기와 많은 지상군을 투인했지만 한 명도 희생되지 않았고, 상대는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며 작전 수행 능력을 극찬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측이 미군의 기습 작전을 알고 있었고 대비를 했지만 나라 전역에 정전을 유발한 덕분에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통해서 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이며 정교하고 두려운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아무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이번 중간선거 이기지 못하면 민주당은 자신을 탄핵소추할 거라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방대법원이 심리 중인 상호관세 위법 여부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관세를 갖고 협상을 주도할 수 있도록 옳은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며 대법원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앵커>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어떻게 재건할지 석유 회사들이랑 논의를 시작할 거라고도 했죠?
<기자>
베네수엘라의 낙후된 석유 인프라를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이는데,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저는 석유 회사들과도 만날 겁니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석유를 시추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는 유가를 더욱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이 미국의 경제와 에너지 안보 이익과 직결되는 만큼 석유 회사들의 참여를 촉구하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언제 어떤 석유 회사 관계자들을 만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미국이 '서반구는 우리 거다' 이런 말도 했다면서요?
<기자>
네, 미 국무부는 현지 시간 지난 5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바탕 위에 "우리의 서반구" 이런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가 위협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베네수엘라뿐 아니라 쿠바, 멕시코, 콜롬비아를 겨냥해서도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었는데 이른바 돈로주의, 중남미가 미국의 앞마당이라는 강한 장악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현장진행 : 박은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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