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려면 이사해라."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 위험을 이유로 고양이 키우는 집에 이사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육 금지 안내', 인천 서구 한 오피스텔 관리실은 최근 지난달 열린 입주민 총회에서 이렇게 사육 금지 동물로 고양이와 토끼, 너구리 등을 규정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서 고양이를 키우는 세대는 인덕션에 안전 커버를 씌워야 한다며 꼭 고양이를 키워야 하는 집은 다른 곳으로 이사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알렸습니다.
관리실 측은 지난해 9월 고양이가 인덕션의 스위치를 눌러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이런 공지를 한 거라고 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럼 특정인이 부주의로 불을 내면 그 사람을 내보낼 거냐', '개인의 자유인데 이사를 강제하는 건 옳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오피스텔 관계자는 입주자 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이고 공지만 한 것이라며 강제라기보다는 협조를 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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