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개입으로 어제(24일)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중은행 한 지점에서는 100달러짜리 지폐가 소진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은행 지점 앞에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미국 달러 환전 손님이 많아 100달러 지폐가 빠르게 소진됐다'며 '다음 주 이후 재고 확보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환율이 1,480원대에서 이날 1,440원대 후반까지 급락하자 달러를 사두려는 고객들이 몰린 영향으로 보입니다.
안내문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달러 품귀 현상이 벌어진 것이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은행 측은 '해당 지점 담당자가 본점에 달러 지폐를 요청하는 시기를 놓쳐 일시적으로 소진된 것'이라며 '품귀 현상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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