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사흘째인 13일 광주 서구 치평동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마지막 매몰자를 구급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마지막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매몰된 50대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오후 12시 반쯤 지하 1층에서 구조됐으나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새벽 1시쯤에는 세 번째 매몰자인 60대 B 씨가 발견됐지만 역시 숨진 상태였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2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서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붕괴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노동자 4명이 매몰됐고 결국 모두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