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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한강버스 안전성 심각한 우려…사고 원인 철저 조사"

김민석 총리 "한강버스 안전성 심각한 우려…사고 원인 철저 조사"
▲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부근에서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멈춰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강바닥에 걸려 멈춤 사고가 발생한 한강버스의 안전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 대책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한강버스 선박, 선착장, 운항 노선의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며, "한강의 얕은 수심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대응 방안을 상세하게 분석해 조치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특별 지시에는 "서울시와 행안부는 한강버스 운항 중 좌초, 침몰, 화재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모든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응체계가 갖춰졌는지 재점검하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김 총리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점검·후속 조치를 조속히 완료하고 필요시 일시 중단 기간 연장 등을 포함한 방안을 추가 검토해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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