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경주 시내 도롭니다.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시작에 앞서 정상들을 태운 차량들이 대거 이동하면서, 회의장과 주요 정상들의 숙소가 몰려 있는 보문관광단지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정상회의가 열리는 화백컨벤션센터 주변은 이중 삼중 통제 속 진공 상태를 방불케 했습니다. 
  
 
  
 경호를 위한 특수 차량도 배치된 가운데 정상들의 차량 행렬이 잇따릅니다. 
  
 
  
 천년고찰 불국사엔 장갑차까지 배치됐습니다.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캐나다, 필리핀 등의 대표 배우자 등 6명이 불국사를 찾으면서 관광객 출입 등이 한동안 통제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불국사를 보고 싶은데, 들어갈 수 없습니다. 2시간 동안 기다리든지 아니면 시내로 돌아가야 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무는 호텔 주변은 아예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경찰관: 돌아가셔야 해요. 여기 아예 일반차량은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21개 회원국 주요 정상과 기업 대표 등 고위 인사들이 경주에 집결한 가운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늘 58개 기동대, 만 4천 명의 경력을 경주 시내 전역에 배치했습니다. 
  
 
  
 이번 APEC 기간 중 가장 많은 숫잡니다. 
  
 
  
 (취재 : 박재연, 영상취재 : 김현상·이상학·김한결,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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