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북 김천에서 열린 김밥 축제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김천시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김밥 축제에 15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방문객들도 '축제의 핵심인 김밥에 진심을 다했다', '교통은 애매하지만 또 갈 예정이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축제 때마다 항상 지적을 받는 세 가지를 없앴기 때문에 좋았다는 평입니다.
이 세 가지가 무엇이냐 하면 바로 의전, 개막식, 바가지 상술입니다.
김천시는 축제 시작 전 내빈 소개 축사 등을 없애고 공연으로 대체했고요.
개막식이 사라지면서 흔히 볼 수 있던 지역 정치인의 의전도 덩달아 사라졌습니다.
또 지역 축제 고질병으로 꼽히는 바가지 요금도 이번 축제에는 없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X, 김천김밥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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