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간 1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 단지 내부에 생활 흔적이 남아 있다.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59명을 곧 추방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현지시간 16일,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우리 경찰과 논의된 내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SBS와의 통화에서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은 맞으나 아직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가 파악한 이민청 구금 한국인은 60여 명입니다. 우리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국인부터 국내로 송환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