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내일(10일) 강호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르는데요.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을 눈앞에 둔 주장 손흥민 선수가 '깜짝 선물'을 받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주장 손흥민 선수, 브라질 언론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브라질 사탕을 준비했어요. 추석 잘 지내세요.) 오브리가도. 이래서 제가 브라질이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손흥민은 내일 경기에 출전하면 A매치 통산 137경기에, 차범근, 홍명보 감독을 뛰어넘어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결과도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가장 많은 경기 수를 가진 건 어느 누구보다도 훌륭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1승 7패로 열세인 우리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패배의 설욕과 26년 만의 승리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장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