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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발칵…'횡설수설' 투숙객 정체

SNS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서울 도심의 한 호텔에서 경찰 신고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신고자의 정체가 놀라웠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호텔에 나타난 수상한 투숙객'입니다.

지난달 서울의 한 호텔, 한 남성이 투숙하겠다며 체크인을 합니다.

그리고 남성이 입실한 지 약 30분 후 경찰이 호텔에 출동했는데요.

112에 신고한 후 연락이 두절된 신고자를 찾아온 겁니다.

경찰은 위험 상황 발생 대비를 위해 호텔 수색에 나섰고 곧 문제의 신고자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 신고자, 계속해서 횡설수설하는 게 뭔가 이상했습니다.

게다가 위험한 물건까지 소지한 상태였습니다.

결국 경찰은 신고자를 보호 조치하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지구대로 데려가는 과정에서 신고자에게서 이상한 소지품을 발견했습니다.

포일에 싸여 담뱃갑에 든 이것, 확인해 보니 마약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신고자는 마약 투약 후 호텔에 입실해 환각 상태에서 112 신고를 한 것이었는데요.

조사 결과 마약 복용으로 처벌받은 지 5개월도 되지 않아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은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십중팔구 약이네" "서울 한복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나" "마약 수사 전문 인력의 대거 증원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송파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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