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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파출소 '벌컥'…"왜 전화 안 받아!"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파출소에 흉기 들고 난입'입니다.

가만히 서 있는 순찰차는 왜 치는 걸까요?

비틀대며 한 남성이 파출소 안으로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지난달 24일 부산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그 뒤 남성은 주머니를 뒤적거리는가 싶더니 흉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경찰이 재빨리 남성의 손목을 잡아 저지하고 뒤에 있던 경찰이 넘어뜨리면서 남성은 순식간에 제압됐는데요.

당시 남성은 파출소에 들어오자마자 "왜 전화를 받지 않냐"며 잔뜩 흥분한 상태였는데 남성의 휴대전화 등을 확인했지만 파출소에 접수된 전화는 없었습니다.

이 남성은 80대의 인근 지역 주민으로 당시 만취한 상태였다는 게 밝혀졌는데요.

경찰은 남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술주정도 선이 있지, 왜 저럴까" "주취자 달래는 게 요즘 경찰의 일상, 참담한 현실이다" "어디라고 흉기를 꺼내 드나, 공권력의 힘을 보여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부산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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