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소식인데요.
최근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서울병이라는 신조어가 퍼지고 있다는데 이건 또 뭔가요?
서울병이라는 것이 서울 여행을 다녀온 뒤에 일상으로 복귀해서 느끼는 공허함을 뜻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국 문화에 대한 만족감과 여행 후의 공허함을 담은 신조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는 서울병이 심해졌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서 97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달 말부터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데요.
이렇게 서울병 열기가 확산되면서 10월 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행 예약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부 상품은 이미 마감이 됐고 여행사마다 예약자가 지난해보다 최대 50%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류 콘텐츠와 관광 편의성이 중국인들의 한국행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더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