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찰,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

경찰,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
▲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에 대해 경찰이 현재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보좌진 차 모 씨의 이름으로 된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 등이 포착돼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의원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후 민주당을 탈당한 데 이어 자신이 맡고 있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까지 내려놓았습니다.

사안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이 의원을 제명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도 25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