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눈부신 호수비 쇼를 펼쳐, 현지 중계진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나흘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혜성 선수, 1회부터 호수비 쇼를 시작했습니다.
투아웃 1, 2루 위기에서 안타성 타구를 백핸드로 잡은 뒤 완벽한 역동작 송구로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습니다.
2회에는 더 대단했습니다.
2유간 더 깊숙한 타구를 낚아챈 뒤, 점프 스로우로 아웃 카운트를 잡자 홈팬들과 중계진의 탄성이 터졌습니다.
[현지 중계진 : 인간 하이라이트 제조기네요. 김혜성 선수, 정말 아름다운 플레이입니다.]
김혜성은 2회 말 공격에서는 깨끗한 좌전 안타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는 3루수 먼시와 2루수를 맡아 온 한국계 선수 에드먼, 전천후 야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한꺼번에 전력에서 이탈해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김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