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하는 이정후
샌 프란 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이정후는 오늘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81(203타수 57안타)을 유지했습니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팀 호수비에 막혔습니다.
주자 없는 투아웃 상황에서 워싱턴 우완 선발 마이클 소로카를 상대한 이정후는 2구째 슬러브를 밀어쳤습니다.
빗맞은 타구는 좌측 파울 선상으로 떨어졌고, 워싱턴 좌익수 앨릭스 콜이 몸을 던져 잡아냈습니다.
아쉽게 물러난 이정후는 3대 0으로 앞선 3회초 원아웃에서 소로카의 시속 151㎞ 높은 직구를 공략했다가 3루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안타는 3대 1로 앞선 6회초에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습니다.
소로카의 149㎞ 초구 직구를 잘 잡아당겼습니다.
그러나 이정후는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병살타로 아웃되면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 공으로 잡혔습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의 추격을 뿌리치고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좌완 선발 로비 레이는 6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7승(무패)째를 거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