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수 사고 후 위장막으로 덮인 북한 5천t급 구축함의 위성사진
북한이 구축함 진수사고와 관련해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을 구속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구축함 진수 사고조사그룹이 어제 당중앙군사위원회에 사업 정형을 보고했다며, "법 기관에서는 중대사고 발생에 커다란 책임이 있는 리형선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을 소환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옆으로 넘어진 구축함의 균형성을 회복하기 위한 작업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1일 청진조선소에서 5천 톤 급 구축함의 진수식을 진행했지만, 진수 과정에서 배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