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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속속 "입시에 반영"…올해부터 달라진다?

주요 대학들이 학교 폭력 처분 결과를 입시에 반영하기로 하면서 학생들과 또 학부모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고요?

지난해 전국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심의가 열린 건수는 7446건으로 한 해 전보다 27% 넘게 늘었습니다.

고교 유형별로는 일반고에서 학교폭력 심의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과학고와 영재고 같은 특목고에서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사이버폭력과 성폭력이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요. 

이렇게 학교폭력으로 내려진 처분은 약 1만 3천 건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문제는 올해 입시부터는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정시와 수시 입시에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서울대는 수시와 정시에서 모든 처분 결과를 정성평가에 반영하기로 했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처분 결과에 따라 점수를 깎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도 수시, 정시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학폭 처분에는 서면 사과, 학교 봉사, 특별교육, 전학, 퇴학 등 9단계의 처분이 있는데, 이 가운데 하나라도 받으면 대학 입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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