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냉면 말고요.
라면 이야기로 이어가 보죠.
지금 부산에서는 세계 라면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흡한 준비로 혹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라면 축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산 기장군 일대에서 열리고 있어요.
주최 측은 국내 대표 라면 브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 15개국 이상의 라면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입장료는 1만 원이에요.
하지만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물이 부족해서 라면을 먹기 위해서 30분 이상 대기를 했고 라면 종류도 국내 라면 3종, 동남아라면 3종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겁니다.
어제(6일) 기준으로 포털 사이트의 관람 평점을 보면 5점 만점에 0.75점을 기록했고요.
SNS에 현장 사진이 올라왔는데 황량한 공터같이 이 휑한 모습이 담기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의 대처를 두고도 비판이 제기되는데요.
어제 오후 기준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화번호 역시도 연결이 차단된 상태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기사출처 : 부산일보, 화면출처 : 네이버 축제정보 예매평·세계라면축제 SNS)